-
어영부영 마무리 된 프로젝트와 짧은 두달의 기간교육/뉴딜 일자리 사업 2021. 7. 17. 14:57
사실 이 교육을 받으면서 아쉬웠던 것이 마무리였다.
진행했던 SCM 구축 프로젝트는 끝까지 맺음을 하지 않고 수많은 에러를 남긴 채 마무리되었다.
마무리되었다는 것은 누구 하나 코드를 다시 들여다보지 않고 또 들여다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그 정도로 애정을 가지기 힘들었던 것도 인정한다.
크게 재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개발 컨셉이나 환경이 이미 잡혀있는 상태였으니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테스트 기간을 거쳤을 때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사용함에 있어서 비즈니스적으로
수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여러 개 있었다. 이런 것을 고치면서 유지보수에 대한 것도 조금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하지 않았다. - 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
뭐 그렇게 각자 GitHub에 올리는 것으로 프로젝트는 끝이 났다.
이 교육과정의 마지막은 기업 대표나 관계자와 미팅 데이를 가져 면접을 보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짧게 관계처에서 기업 설명을 하고 질문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다.
13곳의 회사에서 설명을 하러 왔고 솔루션부터 SI까지 있었지만 주로 SI였다.
- 이번 설명회를 들으면서 더욱이 SI를 안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에 들었던 회사는 두 군데였고 이후 그곳에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뉴딜 일자리 사업에서 신입으로서 좋은 것은 인턴기간(수습기간)의 월급을 70% ~ 90%로 책정해서 주는데
3개월 동안 서울시가 지정한 금액만큼 서울시에서 지원해준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래서 세전 234만 원을 3개월 동안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달 동안의 시간은 생각보다 굉장히 짧았다.
그렇게 주말까지 바쳐가며 웹을 공부했는데 사람들도 그렇고 한 명 한 명 모두 적응되려고 하니
과정은 끝이 나있었다.
이 글을 쓰는 현재는 내가 아는 정보로는 14명 중 13명 모두가 취업한 상태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다.
어영부영 웹을 배웠지만 스스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게 아직은 초보라서 인지 정말 재미를 못 느끼는 건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
728x90반응형LIST'교육 > 뉴딜 일자리 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 Lovin' SCM (0) 2021.07.04 갑자기 프로젝트? (2) 2021.07.04 뉴딜 일자리 사업 10일차 (0) 2021.05.02 뉴딜 일자리 사업 9일차 (0) 2021.05.02 뉴딜 일자리 사업 8일차 (0) 202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