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프로젝트?

 

 

10일 차의 글이 마지막이지만 이후에는 되게 당황스럽고 갑작스럽게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굉장히 집중하느라

 

그 이후로 글을 잘 쓸 수 없었다. 웹 공부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갑작스럽게 만난 스프링이라는 벽은 내게 

 

굉장한 벽이었다. 소스코드 파일도 엄청나게 많았고 model인지 controller인지 service인지 도대체 3 인지들이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중요한 건 프로젝트를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몰라서 안 한다는 말은 하면 말도

 

안됐기에 한국인의 힘을 빌어 강의를 짧은 시간 내에 소화하는 수밖에 없었다.

 

모뷰씨.... 넌 누구니...

 

더불어 그렇게 이야기하는 MVC패턴이 도대체 뭔지 알아가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첫 번째 숙제였다.

 

참고했던 영상을 적자면 뉴렉쳐와 동빈좌 그리고 나머지는 궁금한 여러 가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영상들이다.

 

 

- 동빈좌는 정말 개쩌는 사람이다. -

 

 

아무튼 그렇게 매일매일 집에 갔을 때 영상을 시청했고 주말에는 강의를 직접 따라 해 보면서 각 파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했다. 막상 구조는 단순한데 슬슬 키보드에 손을 갖다 대려고 하니 전기 충격당한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난생처음 보는 언어와 스택을 봤기 때문이다. 

 

 Mybatis

JSTL

JSP 

하여간 개발자들 이름 짓는 센스는 너무 귀엽다.

 

간단하든 말든 난 처음 보는 것들이었고 하나씩 익혀가면서 코드를 진행하려고 하니 머리가 타버릴 것처럼 

 

매일 같이 뜨듯했다.

 

정말이지 딱 이 정도로 뜨듯했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것이 프로젝트인 것을 까맣게 까먹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