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안 - Deb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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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꽤 훈훈한 느낌을 주는 데비안은 최초의 창시자 이안 머독과 그의 당시 여자친구(현 부인)인 데브라에서 따와

 

Debian라고 지었다. 데비안은 앞서 썼던 우분투의 기반 운영체제이며 93년 9월에 첫 버전이 나왔다. (정말 오래됐다....)

 

그렇기에 리눅스 생태계에서 꽤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분투뿐만 아니라 많은 배포판의 기반이 되고 있다. 

 

데비안이 추구하는 모토는 "The universal operating system"인데 먼저 아래 사이트를 들어가서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리눅스의 타임라인을 볼 수 있다. 

 

github.com/FabioLolix/LinuxTimeLine/releases

Releases · FabioLolix/LinuxTimeline

 

사진을 보면 바로 데비안 계열의 수많은 리눅스 배포판을 볼 수 있고 범용적인 운영체제라는 모토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REHL계열에 많이 밀리긴 했지만 뭐.... 경쟁하라고 리눅스 생태계가 있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데비안에도 재밌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버전 네이밍에 관한 건데 아래 버전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출처 - 위키백과(캡쳐) 

 

보시다시피 버전별 코드명이 꼭 캐릭터 이름같다. 맞다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이름이다. 

 

데비안 계획의 2대 지휘자 브루스 페렌스가 한때 토이 스토리를 만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각 버전의 별명을 토이스토리 캐릭터로 짓게 됐다. 아 참고로 데비안은 굉장히 긴 업데이트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우분투와 비교를 해보면 아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토이스토리를 본 적이 없어서 캐릭터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다음 시리즈로 소울이나 몬스터 시리즈의 네이밍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