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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4 / 눈을 비빈후 일어난 일이었다.영상 작업 2020. 7. 31. 15:09
나는 시력이 많이 안좋아 안경 없이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다. 수치상으론 (-4.0, -4.5)인데 안경을 벗고 가로등이나 불빛을 보면 파꽃처럼 불빛이 날카롭게 혹은 구의 단면처럼 색이 되어있다 쉽게 설명하면 카메라의 보케렌즈 같이 불빛들이 보이는 것이다. 안경을 벗고 바라본 세상에서 나에게 남았던 감각은 많지가 않았다. 청각도 초점이 흐려지고 촉감도 왜인지 모르게 무뎌지는거 같고 정말이지 남았던 단 하나는 눈에 보이는 색뿐이었고 눈은 계속해서 초점을 맞추려 동공근육은 움직였다. 그렇게 보여지는 색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습작이었다.
카메라 : Sony a6500 / 18-105
프로그램
- - 편집 / 프리미어 프로
- - 색보정 / 다빈치 리졸브
- - 음악 / Logic X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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